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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닌텐도,디즈니 캐릭터 말고 이런건 어떠세요?

by 월천맘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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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닌텐도,디즈니 캐릭터 말고 이런건 어떠세요?

어린이날 선물추천

 

 곧 5월5일 어린이 날입니다. 기사를 보니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닌텐도 수요가 엄청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동물의 숲? 이런 게임도 엄청유행이라고 합니다. 저희 집에도 게임을 많이 좋아하는 초3 아들이 있습니다. 닌텐도를 사고 싶어 했으나 닌텐도가 일본 게임이라고 하니 사지 않겠답니다.얼마전 일본제품 불매운동때도 매우 열심히 했던 아이이긴 합니다.

 

 아이가 여가시간에 게임을 하게 하거나 유튜브, 어린이 TV를 보여주면 아이도 재미있어하고 부모도 매우 편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진정 아이를 위한 바른 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프로가 아무리 좋은 어린이프로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미디어에는 분명 실이 크게 존재합니다.전 득보다 실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합니다. 과거보다 현재 점점 미디어에 노출되는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독서를 하는 시간은 줄고 있습니다. 과거보다 더 독서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것의 차이는 훗날 엄청난 나비효과로 다가올 것이며 가깝게는 성적 등의 차이로도 나타날 것입니다.(<공부머리 독서법> 책에 심화되어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점점 아이들의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3의 언어 능력이 중3이 아니고 초6쯤에 머물기도 한다는 말입니다.

 

 또한 특별히 뭘 할게 없어 빈둥거리도 하늘 보고 공상도 해보고 하는 시간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요즘 4차 산업시대 인재 등에서 많이 얘기하는 창의력은 바로 이렇게 혼자 생각하는 중에 나오곤 합니다. 생뚱맞게 하늘에서 뚝 떨어져 나오는 것이 아닌 기존의 것을 연결하여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바로 창의력이며 이런 인재를 앞으로 원합니다. 또한 초등학생들은 보다 많은 경험들을 해봐야 합니다. 땅을 깊게 파려면 넓게 우선 파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모든 것이 되는 법>이란 책 참고해 보셔도 좋습니다.

 

 또한 앞으로의 원하는 인재상은 하나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두루두루 모든 것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 돈에 대한 공부도 해야합니다. 유대인과 우리나라 사람은 매우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굉장히 똑똑하고 가능성이 많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그들은 히브루타식 공부방법을 취하며 어릴 적부터 돈 공부, 경제관념을 심어준다는 것입니다. 또 여기에 하나 더 붙여 실질적으로 20살쯤이 되면 진짜 어느 정도의 종잣돈이 모아 이것을 아이들에게 주게 됩니다. 경제관념을 가지고 20살 때 이미 종잣돈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과 오로지 공부 공부하면서 학자금 대출 등의 빚을 갖고 20대를 시작하는 우리나라 청년들과의 시작은 천지차이의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더 이상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도움도 안 되는 비싼 닌텐도 사는 데 돈 쓰지 마십시오.


제 개인적으로는 다음 5가지를 어린이날 추천 선물로 권해드립니다.

 

1.보드게임(부루마블)

2~3만 원 하는 부루마블 사서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드게임을 하십시오. 돈 공부, 경제공부시킨다고 아이를 다짜고짜 책상에 앉혀두고 경제신문을 바로 읽힐 수는 없는 것입니다. 부루마블은 기존의 똑같은 돈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지만 그 끝은 누구는 돈으로 땅을 하고 건물을 사고해서 더 부자가 되고 누구는 땅고 팔고, 건물도 팔며 결국에는 돈을 다 잃고 파산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경제원리를 깨우치게 됩니다. 물론 그전에 가볍게 이야기해주시면 더 도움이 됩니다.

 

 기본적으로 부루마블은 2~3시간은 걸리는 보드게임입니다만 시간을 정해서 그 안까지 최대한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이기도록 정해서 짧은 시간이어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하와이도 사고, 뉴욕도 사고 건물도 짓고 우주선도 타고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합니다. 물론 저도 재미있습니다. (tip.바닥에 앉아셔 하실때 오래 앉아 힘들고 자세가 나빠질 수 있으니 수건을 얇게 해서 엉덩이 뒤에 살짝 깔고 앉으시면 허리가 펴지면서 좀더 편하게 게임을 하실 수 있습니다.)그냥 게임이 아닌 보드게임을 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는 마인드를 자연스럽게 심어주실 수 있습니다. 부모님의 돈독한 관계는 덤으로 얻어지고 말입니다.1석2로는 이런때 쓰는 말이겠습니다.

 

2. 자전거 사주기(있으신 분은 짐볼&폼롤러)

 자전거를 처음 가르쳐주시는 것도 아이에게 매우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됩니다. 아이가 혹시 자전거가 없다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자전거를 새로 사주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자전거는 매우 좋은 유산소 운동이 됩니다. 엄마 아빠와 같이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운동도 하며 서로의 관계를 매우 돈독하게 해 줄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됩니다. 자전거를 살 때부터 아이와 같이 다니며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히 멋진 자전거를 덥석 사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보고 자전거에 대해서도 얘기해주고 같이 보러 다니고 하는 과정들을 통해 아이는 1차원적으로는 자전거를 구입하는 방법적인 면을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전거를 통해 부모와 또 다른 누군가와 의사소통하며 그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즉, 결과보다 과정에 더 치중해서 아이와의 모든 것을 해나가시면 더 좋습니다.

 

 짐볼은 아이들의 코어운동과 발란스 운동에 매우 좋습니다. 비유가 좀 그럴 수 있지만 강아지에게 공하나 던져주면 재미있게 놀듯이 아이들에게 짐볼은 타고 놀고 하며 운동같이 안 느껴며 놀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 도구입니다. 너무 오래 앉아있고 좋지 않은 자세로 인해 아이들의 척추건강이 많이 위협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코어 근육은 몸안의(대략 복부안:아래쪽 갈비뼈부터 골반 부분까지) 4가지 우리 몸을 지지하는 핵심이 되는 근육이라 해서 일명 코어(core) 근육이라고 불립니다. 이 근육은 속근육으로써 우리 몸의 겉근육과 발란스를 이루어 우리몸의 안정성을 잡아주고 뼈대를 유지해주면서 겉근육을 더 잘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아령들고 하는 대부분의 운동이 겉근육운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속근육은 따로 잘해주지 않으면 발란스가 잘 맞기 힘든 부분이고 이런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부상들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짐볼 운동은 코어 강화에 매우 좋습니다. 코어 짐볼운동이라고 찾아보셔도 되고 잘 모르시면 공에 앉아서 통통 튀기고만 있어도 좋습니다.

 

 또한 우리신체의 많은 감각을 자극시켜 줍니다. 발달저하 아동들의 치료실에 가보면 짐볼에서 공치료를 많이 합니다. 일찍 조산으로 태어났던 후천적이던 간에 제때 익혀야될 감각들을 익히지 못하면 이것은 거기서 끝나지 않고 다른 운동소실이나 이후 다른 발달의 저하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이런 짐볼운동은 많은 Sensory input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매우 많은 도움이 됩니다. 폼롤러도 그 위에서 누워서 허리라인 쪽. 종아리 쪽 , 어깨, 등 근육을 다양하게 풀 수 있습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뼈의 성장과 근육의 성장이 unbalance 함으로써 오는 다양한 성장통(시버병 등)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특별한 처방은 없습니다만 이런 운동을 무리하지 않게 해 줌으로써 아이가 자연스레 건강히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저도 운동을 하고 아이에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하면서 아이가 자연스레 따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유의하거나 처음 자세를 잡아야 할 부분은 같이 유튜브나 책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해보고 있습니다. 코어가 잡히고 전반적인 몸의 건강이 허락되어야 아이가 공부를 하던 뭘 하던 할 수 있는 기본 체력이 됩니다. 이것 또한 부모가 챙겨주어야 할 첫 번째입니다.

 

3. 책 사주기(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책 말고 아이들이 진~~ 짜 재미있어하며 볼 책)

엄마가 꼭 읽히고 싶은 전집이나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뭐 이런 시리즈 말고 아이들이 진짜 독서의 길로 들어서게 할 수 있는 불쏘시개가 되어줄 재미있는 책을 슬쩍 넣어 주시는 겁니다. 요새 도서관은 도서관이 아닌 공적 만화방으로 바뀐 지 오래입니다. 아이들이 다 학습만화라는 이름으로 만화를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독서가 결코 아닙니다. 만화 앞의 학습이란 말이 부모의 마음을 조금 놓이게 해 줄 뿐이죠. 그래도 학습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라고 말입니다. 물론 저도 얼마 전까지도 그랬던 부모 중 하나랍니다. 거의 전 초등학생이 갖고 있고 갖고 싶어 한다는 WHY책도 소장했었고 말입니다. 수학 도둑 같은 만화책도 비싸게 구입하고 했었더랬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위해 과감히 끊었습니다. 물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고 이해시키는데 100% 쉽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이해는 어느정도 합니다.

 

 <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분이 하시는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에 들어가면 각 학년별로 아이들이 좋아할 진짜 재미있는 책들이 많이 추천되어 있습니다. 어떤 아이는 운 좋게도 거기에서 인생 책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거의 로또 맞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부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찾으며 엄청나게 독서의 세계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저희 아이들은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마중물이 될 책을 뭐로 할까 고민하다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시리즈 1~5>를 읽고 책사 달라고 조르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과자사달라 게임하게 해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닌 책사달라고 조르고 기다리는 내 아이? 생각해 보셨나요?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듭니다.이 책은 택배 아저씨가 언제 오나 밖에서 소리가 나면 뛰어나가 볼 정도로 재미있게 본 책입니다. 그런 책들을  몇 권. 몇십 권 접하다 보면 이 아이의 인생이 어찌 바뀔지 상상이 되지 않으십니까?

 

  요새는 다들 뭐에 중독된 사람들 마냥 , 지하철을 타도, 버스를 타고, 카페에 가도 사람들은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고 그 정보들을 수동적을 받아들이고만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책을 읽고 생각하게 된 아이들은 나중에 정보를 제공하는 리더로써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커질것입니다. 이건 결코 한순간에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일입니다.

 

4. 아이가 만들고 싶어 하는 재료들 사주기

 아이들을 우선 잘 관찰해 보시고 시간이 날때 아이가 뭘 하며 재미있게 노는지 알아내실 필요가 있습니다.(비롯 그것이 내가 보기에 사소하고 시시해 보인다 하더라도 존중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아이가 좋아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아이가 유난히 읽어달라고 늘 들고 오는 책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 책 많이읽었으까 딴 책읽자 하는 것은 아이를 영재로 키우기 싫다는 의미랑 대동소이하고 아이의 발달을 대놓고 방해하는 것과 같습니다.아이가 그렇게 좋아해서 너덜너덜 하게 읽은 책이 많을 수록 그 아이의 성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합니다.)모래놀이나 점토놀이를 좋아하면 그것을 종이접기를 좋아하면 이쁜 색종이를 선물해 줍니다. 그리기를 좋아하면 스케치북,색연필,물감등을 충분히 제공해줍니다.

 

 저희 아이는 종이박스를 잘라 방패, 칼, 집 등을 만들어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벤저스를 보고 타노스의 장갑, 건틀렛을 직접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아이가 원하는 것을 만들고자 할 때 관심 있게 봐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그 재료를 공급해 주세요. 아이들이 쭉 할 수 있게 말입니다.

 

 아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정신적으로 지지해주고 본인이 원하고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그럼 그렇게 본인이 하면서 몰입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되고 그것이 다른 쪽으로 퍼져나갈 때 더 힘을 받게 됩니다. (황농문 교수님의 <몰입> 책도 권해드립니다)대부분의 영재들도 이런 과정을 통해서 되는거 같습니다.

 

 

5. 학원을 끊기

 아이가 원하는 학원이 아니면 학원을 끊어주는 겁니다. 엄마 아빠가 보내고 싶어서 이게 필요해서가 아니고 아이가 필요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원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습니다. 포기하십시오. 보내고 싶고 아쉽고 그런건 다 내 욕심입니다. 그 욕심을 내려놓으십시오.

 

그런 내욕심으로 인해 아이고 힘들도 보내는 나도 힘든 학원을 다녔다면 이제는 학원을 끊어 주세요. 더 이상 내 아이를 힘들게 하고 ,내 노후보장을 미루면서 학원 원장의 지갑을 두둑하게 해 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적금을 붓던 요새 유행하는 삼성전자 주식이나 미국 주식을 사서 아이에게 증여해주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제 이전 포스팅 삼성전자 주식 아이이게 증여하기도 참고해 보시면 좋겠습니다.증여세부분,증권계좌계설가지 자세히 적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희 아이는 12살인데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가 특별히 원하지 않는다면 사교육은 시킬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단, 전제조건이 있습니다.위의 선물을 해주기 위해서는 시간이 있어야 합니다. 그 시간 확보를 위해서는 집에 TV가 없어야 합니다. 저희 집은 TV가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TV를 없앤 지 1년째, TV 방송을 끊고 안 본 지는 2년 되는 거 같습니다.(TV 방송을 안 봐도 TV가 집에 있다는 자체만으로 TV수신료 2,500원은 매달 내야 합니다 TV가 없다는 확인을 받아야 2,500원이 안 나갑니다.) 과거 TV를 볼 때는 이 채널 저 채널 돌려가며 TV를 켜기 시작하면 꺼질 줄 몰랐던 거 같습니다. 일어나서 바로 TV 켜고 오전에 오전 드라마. 아침 정보 프로 보고 아이들 어릴 때는 아이들 프로 틀어놔주고 기타 재방송들 찾아보고 간간히 뉴스 보고 예능프로 몇 개보고 이것저것 다 볼 게 없을 때는 채널 사이사이 들어가 있는 홈쇼핑 채널 보고 주문하고 이런 라이프가 몇 년은 이어졌던 거 같습니다. 온 식구가 TV에 둘러앉아 세뇌당하는 뜻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상의 끝에 없애버렸습니다. 중고가전제품 아저씨는 10년이 지난 TV나 가전제품은 구입을 안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고장이 안나도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중고앱에 10년이 넘은 TV를 내놓았습니다. 4분 만에 팔렸습니다. 4만 원에. 전 그 돈으로 아이들 책을 사주었습니다. 이제 주말에 저희들은 늘 보아왔던 복면가왕, 집사부일체, 런닝맨등을 볼 수 없습니다. 대신 아이들과 보드게임을 하고 식탁을 길게 놓고 탁구를 치고 한 사람씩 술래 해서 눈 가리고 잡기 놀이를 하고 짐볼에서 누가 오래 버티나 내기도 하면 운동합니다. 토, 일 하루는 탄천에 자전거를 가지고 나가 30Km 넘게 걷고 운동하며 잠자리에서 책을 읽어주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어린이날은 그냥 막연히 아이들에게 마트에 가서 디즈니등의 캐릭터 선물등을 안기는 날이 아닙니다. 어린이날은  그렇게 거대기업들의 상술에 빠져 우리 아이들을 볼모로 잡혀 그들의 호구가 되어주는 날이 아닙니다. 어린이날은 미래의 기둥이라고 늘 말하는 우리 귀한 아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롭게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원래 소파 방정환 선생님이 정한 날은 5월 1일이었으나 5월 5일로 1956년 정해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기쁘게 몸도 마음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부모가 뒷받침해주는 날입니다. 1년 중 특별히.

 

 그래서 저는 어린이날 아이에게 제일 먼저 말합니다."무엇보다 너희가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입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니 더더더 행복하고 기쁘게 보내자'고 합니다. 그럼 아이가 평소에 먹고 싶었으나 잘못 먹었던 음식을 말하며 먹고 싶다고 합니다. 불량식품에 속해 사주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그래 오늘은 사준다고 합니다. 아이가 활짝 웃습니다. 그 아이의 미소가 저한테 번져옵니다.

 

 이번 어린이날도 저희는 이렇게 소소하게 행복하게 보낼 것입니다. 더 이상 어린이날 아이 손잡고 마트 가서 선물 안겨주고 외식하고 끝나는 루틴 한 어린이날로 보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은 금방 큽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같이 이렇게 단란하게 복작거리며 지낼 날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주세요. 핸드폰이나 TV는 이제 그만 보고 우리 아이들의 눈을 많이 보아주세요. 많은 질문을 하고 많이 이야기해 주세요. 많이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너는 특별하다고 말해주세요. 마치 내일이 오지 않을 것처럼 오늘이 이 아이와 마지막일 것처럼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그 아이는 정말 행복 가득한 아이로 누구보다 잘 성장할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기를 간절히 바라며 주절주절 부족한 글을 마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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